복실이
최근에 신민재 주식이 확 내려갔다고 들었는데, 사실 내가 몇 개월 전에 이미 눈에 띄고 있었어요. 그때 매수 버튼을 손가락 위에 올렸다가 그냥 뺐거든요. 이유는 단순했어요. 상승장에서 너무 빨리 올라온 종목이라서 되돌림이 올 것 같은데, 정확히 언제 나락이 올지 몰랐어요. 한 3주 버티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그런데 정말 운 나쁜 타이밍에 안 샀고, 지금 보니까 여러 사람들이 "그때 샀으면 좋았을 텐데" 하더라고요. 근데 이상한 게, 만약에 그때 샀어도 지금 팔았을까 싶어요. 되려 조금 오르자마자 "어? 나 이정도면 됐는데" 하면서 손절했을 가능성 높아요. 실제로 제 스타일이 그렇거든요. 그래서 사실 기회를 놓친 게 아니라 그냥 내 성향상 못 버텼을 거 아닌가 싶은 거예요. 반대로 보면 내가 호기심 부족하고 수익 감각이 좀 둔한 거고, 또 다른 각도로는 그냥 피할 수 없는 심리 전쟁인 것 같아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 있어요? 결국 샀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이런 거 다 무시하고 쌀 때 꾸준히만 채우는 게 답인가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