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아이들 학교 가면서 자꾸 이거 생각이 나더라고요. 작년 가을 리치먼드힐 센터 쪽 아이스하키장에서 우리 막내가 헬멧 안 쓰고 있다가 양창섭 선수 헤드샷을 정통으로 맞았어요. 병원까지 갔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고, 그 이후로 계속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이가 일주일에 두 번 가던 하키를 한 달 동안 안 나가더라고요. 자기가 또 맞을까봐 겁내는 거 같았어요.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계속 설득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결국 우리 아이는 헬멧을 제대로 쓰고 돌아왔는데, 다른 부모들한테 물어보니까 생각보다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많더라고요. 특히 캐나다에서 하키 하는 아이들이면 거의 한 번쯤은 맞는다더니까요. 근데 정말 궁금한 게, 이런 상황 겪으신 분들은 아이가 다시 하키를 시작하게 만드는 데 보통 얼마나 걸렸어요?
그레이스헬멧 안 쓴 것도 위험하지만, 아이가 한 달을 버티다가 다시 나간 거면 정말 대단하네요. 우리 손자도 지난겨울에 넘어지면서 팔을 다쳤는데, 그 이후로 스키장을 못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계속 설득 중인데 정말 답답합니다.
hazel와 그 정도면 정말 무섭겠다 😅 우리 애도 작은 충돌 후에 한 달을 못 나갔는데, 부모 입장에선 그 심리 전쟁이 진짜 힘드네. 혹시 다시 나가게 한 비결이 뭐였어? 헬멧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나?
레오한 달을 버텼다니 그 부모님도 정말 힘드셨을 것 같네요. 저희도 아이가 스포츠 하다가 크게 다친 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결국 천천히 다시 시작하게 하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헬멧 제대로 쓰는 습관까지 생겼으니 오히려 더 안전해진 거 아닐까 싶어요.
ellie와, 한 달을 버티다니 정말 힘드셨겠네요. 저도 아이가 무섭거나 트라우마가 생길까봐 걱정되는 상황이 있었는데, 헬멧 제대로 쓰고 다시 나간다는 거 정말 대단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