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어제 저녁에 박지원이가 마술사 앞에서 진짜 멘붕하더라고요. 처음부터 떨리는 표정으로 쭉 봤는데, 그 마방진이라는 거 있잖아요, 가로·세로·대각선이 다 똑같이 23이 되는 거 나오는 순간 진짜 소름 끼쳤어요. 박지원이가 집에 가고 싶다는 표정으로 계속 보고만 있더라니까요. 마지막에 대각선까지 다 맞는 거 보면서 완전 넉다운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저도 그 장면 보면서 이거 정말 어떻게 한 거야 한참을 생각했어요. 마술 자체도 신기한데 박지원이 반응이 너무 진심이라서 저도 같이 놀랐다니까요. 서장훈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개만 쑥 내밀고 처다보던데, 그 표정만 봐도 웃기더라니까요. 뭔가 마법을 보는 게 아니라 진짜 초능력을 보는 기분이 드는 거 있죠? 다들 이 정도면 조작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진짜 마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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