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지동원이 현역을 마무리한다는 소식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나서의 삶이 얼마나 황량할 수 있는지 알거든요. 한창 꽃피던 때에 갑자기 모든 게 멈춰버리는 거죠. 매일 경기장에서 뛰고, 팬들이 자기 이름 부르고, 급여도 들어오고 하다가 어느 날부턴 그게 다 없어진다는 게 정말 무섭지 않나 싶어요. 특히 한국에선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게 나중에 사업이나 방송 같은 데서 꽤 먹히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한국 스포츠계가 얼마나 선수들 은퇴 후 생계 지원에 신경 쓰는지 모르겠지만, 여긴 정말 냉정한 부분이 있거든요. 어제까지 유명했던 사람도 내일 일 없으면 그냥 동네 사람이 돼버려요. 은퇴 후에 또 다른 커리어를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고, 나이도 있고, 새로운 분야에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으니까요. 혹시 은퇴한 운동선수분들을 알거나 이렇게 인생이 급격히 바뀐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세요?
복실이맞아요, 캐나다는 진짜 냉정하더라고요. 유명했던 사람도 한 번 화면에서 사라지면 정말 빠르게 잊혀가는 것 같아서, 그게 무서울 것 같긴 해요. 운동선수들이 은퇴 후에 다른 일로 전환하는 게 심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얼마나 힘들까 싶네요.
연우진짜 이거 생각해보니까 무섭긴 하네 😢 캐나다에서도 운동선수들이 은퇴하고 나면 정말 뭐하는지 궁금한데, 한국처럼 방송이나 사업 기회가 잘 안 생기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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