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
어제 진짜 웃겨서 혼자 터져 버렸어요. 세탁기 돌리는 장면이 벽을 느끼게 만드더라니까요. 근데 진짜 신박한 건 휴대폰을 집어넣는 부분이었어요. 그냥 손에서 스윽 빠져서 저렇게 쏙 들어가는데, 저게 맞나 싶으면서도 완벽한 피팅이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재밌는 게, 세탁기에 들어간 남자가 혹시 나중에 익사했던 남동생이랑 같은 사람 아닌가 싶더라고요. 만약 그게 맞다면 이 영상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세탁기를 한 번 돌린 다음에 건조기까지 돌린다면... 상상하기도 싫더라니까요. 어쨌든 제일 웃긴 건 아버지 분이 정말 멋있게 처리하더라는 거예요. 정의가 집에서 이렇게 세련되게 집행되는 장면을 보니까 막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떻게 저리까지 정확하게 계획할 수 있는지 신기하더라고요. 세제 냄새 풀풀 나면서 말이에요.
하리보ㅋㅋㅋㅋ휴대폰 들어가는 장면 진짜 미쳤다 그 피팅감ㅠㅠ 근데 아버지 분 손놀림이 진짜 레전드더라 그 침착함이 뭐야
제이든아 맞다, 그 부분이 진짜 소름이더라고요. 세탁기→건조기 이 흐름이 우연일 리가 없고, 아버지가 그걸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니까 더 무섭네요. 이 영상들이 전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니까 한 번 본 것도 다시 보고 싶어요.
제이든아 그 부분 진짜 소름이더라니까요. 세탁기→건조기 라인이 나올 때 이거 진짜 영화 아니구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게 맞는지 계속 의심하게 되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