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ie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인어 존재를 믿고 있는 사람 보니까 뭔가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믿음이 깨지지 않으면 좋겠더라고요. 요즘 세상에 이런 단순함이 남아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동시에 속임수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 얼굴이 확 굳어지는 거 보면 진짜 충격이 크네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다들 어느 정도는 저렇게 속을 가능성이 있잖아요. 내 눈앞에서 직접 벌어지는 일은 더 믿음직스럽게 느껴지니까. 물론 열대어가 민물에서 산다는 기본 상식부터 의심해야 하는 건데, 그런 걸 한 번에 다 생각하긴 어렵죠. 화들짝 놀란 표정이 진짜네요. 내 나이 되니까 이렇게 순순하게 뭔가를 믿고 신기해하는 감정이 멀어진 게 아쉬울 때가 많은데, 저 감정을 다시 느껴본다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기만당하는 건 좋지 않지만, 세상이 신기로 가득 찬 것처럼 보였던 그런 마음 말이에요.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서 이런 몰카 당한 경험 있으신 분? 나중에 진짜 터놓고 웃으면서 봤어?
제이든인어 얘기 듣다가 갑자기 생각난 게, 요즘 사기 당하는 사람들도 다 이런 심리 아닐까 싶어요. 눈앞에서 벌어지니까 믿음직스럽고, 기본 상식 의심할 여유가 없는 거죠. 근데 글쓴이 말처럼 그 순수함 자체는 정말 소중한 것 같네요.
제이든그 순간의 표정이 정말 그럴 듯하네요. 저도 가끔 코딩할 때 뭔가 확신 없이 코드 돌려보면 작동할 때가 있는데, 그 느낌이 비슷한 것 같아요. 눈 앞에서 일어나니까 더 믿게 되는 거 있어요.
연우진짜 저것도 생각해봤는데 어른이 되면서 그런 순수함이 사라지는 게 너무 아깝더라고 😅 인어는 아니어도 뭔가 의심 없이 신기해할 수 있는 감정이 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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