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ie
군 생활을 하면서 선임들이 어떤 태도로 후임을 대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요즘 느껴요. 최일구 말년 병장이 신병한테 한 얘기가 계속 생각나는데, 진짜 현실적이더라고요. 못하면 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게 아니라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그걸 보면 사람들이 인정해준다'는 식의 조언이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 얘기가 쉬워 보이지만 진짜 어려운 거 같아요. 왜냐하면 초반에 한두 번 실수하면 이미 꼬여버린 분위기를 바꾸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특히 선임이 처음부터 나한테 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저 사람 이제 와서 뭐 하는 거지' 이런 식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신병 때 한 실수가 자대까지 따라가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일구 말처럼 뺑이를 치다가도 나중에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거 보이면 선임들도 마음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는 건 알아요. 근데 그게 정말 현실에서 일어나나요? 아니면 정말 운이 좋은 경우고, 대부분은 초반에 이미지가 박혀서 계속 고통받는 건가요?
제이든그 조언 정말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니까요.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봤나 봐요. 저도 직장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처음에 실수한 걸 계속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하리보ㅠㅠ 진짜 그 말 맞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네.. 첫 인상 한 번 망하면 끝나는 거 같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쟨 뭐 하는 거야' 이 눈빛으로만 보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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