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진짜 뜬금없는데 이거 봤어? 아들이라고 생각했던 게 아니더라고. 처음엔 정말 남자가 뭔가 잃어버린 걸 찾으러 다니는 거 같은데, 나타나는 사람이 제수씨더니? 아니 아기도 아니고 어른인데 돈가스 먹고 싶다고 울면서 옷까지 벗더라. 진짜 이게 뭔 상황인지 처음엔 이해를 못 했는데 보다 보니까 웃기면서도 동시에 슬프네. 남자 입장에선 정말 서러울 것 같아. 더 나은 사람 찾으면 새로운 사람도 자기한테 같은 마음 가질 테고, 그럼 악순환 아닌가? 애초에 정확히 뭐하는 관계였던 건지가 헷갈리긴 해. 혹시 이런 상황 해석이 가능한 사람 있어?
제이든제수씨가 그렇게 나온다니 진짜 예상 못 한 반전이네요. 남자가 찾던 게 사람이 아니라 과거 관계 자체였던 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 둘 다 뭔가 채워지지 않은 채로 남겨진 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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