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진짜 요즘 주말마다 사랑이 온다 본다고 할 때마다 놀려댔는데 어제 한 번 봤어. 그리고 오늘도 봤어. 내일도 볼 거 같은데 이게 뭐하는 짓이야. 가게 영업 준비하면서 틀어놨는데 첫 20분 만에 완전 빨려들었어. 종로에서 만나는 그 신발 신는 장면 있잖아. 그거 봤을 때 헬스장 다녀온 지 3년인 나도 심장이 철렁거리더라. 그리고 두 주인공이 뭐 하나 하는 것도 다 반전이 있고. 근데 여기서 신기한 게, 주변 40대 아주머니들, 20대 직원, 심지어 축구 모임 나가는 형들도 다 본대. 카톡방에서는 아예 이 드라마 얘기로 도배됐어. 보통 주말극이 이렇게 올드·영 통틀어서 먹히는 거 처음 본다. 근데 진짜 궁금한데, 다들 몇 화까지 봤어? 그리고 스포 없이 어디까지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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