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육군장관이 국방장관이랑 싸우다가 그만뒀더라. 후임자 네 명이 거론 중이라던데, 이거 보니까 생각이 드는 게 큰 조직이면 상하 관계에서 의견 안 맞는 건 피할 수 없다는 거네. 내 가게도 직원이 늘면서 의견 충돌이 생기는데, 문제는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냐는 거야. 육군장관처럼 튀어나가면 직원들 신뢰도 떨어지고, 위에 무조건 따르면 팀 분위기가 죽고. 특히 원칙이 걸리는 부분에서는 더 복잡하더라. 내 축구팀도 코치랑 선수들 의견이 안 맞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생각하는 게 '이거 어느 수준에서 타협할 수 있는 건가', '진짜 원칙 문제인가' 하는 거야. 국방부 같은 곳은 국가 안보가 달린 거니까 더 심각하겠지만, 일반 회사고 조직이고 다 이 문제 앞에서 헤매는 것 같더라. 그리고 후임자 네 명이 거론된다는 건데, 같은 갈등이 반복될 걸 알면서도 누군가는 그 자리를 채워야 하니까. 이게 쉬운 결정이 아니겠지. 상사랑 원칙 문제로 부딪혀본 분, 어떻게 정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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