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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빙하가 녹아서 터지고 산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데, 인간이 세운 건물이나 댐 같은 게 그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지 느껴져요. 한국인 8명이 연락 두절된 것도 그렇고, 피해가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 가요. 진짜 재난영화에서 보는 장면이 현실이라니요. 우리나라 업체들도 저 지역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던데, 다들 무사하길 바래요. 근데 이런 상황을 봐도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실감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숫자로 들으면 '아, 그렇구나' 하다가도, 영상으로 보면 '어? 이게 진짜 일어나는 건가?' 이렇게 느껴져요. 토론토에서 우리도 작년에 홍수가 났었는데, 그때 생각나니까 더 아찔하더라고요. 혹시 다들 이런 뉴스 보면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 느껴요?
그레이스저도 그 영상 보고 한참 생각했어요. 토론토에서 작년 홍수 때 우리 집도 지하실에 물이 찬 걸 생각하니까 저 정도는 어떨까 싶더라고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도 기부든 뭐든 뭔가 작은 것이라도 하려고 마음먹게 되네요.
연우네팔 영상 진짜 무섭더라... 토론토 작년 홍수 때도 그렇고 이젠 남의 일 같지 않네. 근데 솔직히 불안감만 생기고 뭘 해야 할지는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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