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야구 모르는 사람도 저건 뭐 하는 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역전이 극적이더라요. 점수 뒤지고 있다가 한 방에 3점을 몰아친 거잖아요. 근데 이런 거 볼 때마다 느끼는 게, 토론토 사람들은 야구를 진짜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이 정도 플레이면 뉴스 타겠지만, 여긴 그냥 좋은 경기 중 하나인 거 같달까. 주말에 스카이돔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분위기 자체가 완전 달라요. 한국 야구장처럼 팬들이 다 정신없게 응원하지 않고, 그냥 재밌게 보면서 맥주 마시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역전이 나올 때 하는 사람들 반응도 신기해요. 소리를 지르긴 하는데 뭔가 한국식 응원과는 다르달까. 순간적이고 개인적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한국처럼 응원단이 시키는 대로 따라 하는 게 아니라. 혹시 스카이돔에서 본 사람들 있으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한데, 역전 플레이 나올 때 분위기 정말 다르던가요?
레오스카이돔 가본 거 있는데 정말 그거 맞습니다. 한국 야구장하고는 정말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역전 스리런도 물론 좋지만, 여기선 그걸 즐기는 방식 자체가 여유로워서 신기했어요.
그레이스맞아요, 스카이돔 가보니까 정말 그렇더라고요. 한국 야구장하고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지만, 그게 또 편하고 좋더라니까요. 역전 나올 때 사람들이 자기네들끼리 좋아하는 거 보니까 야구를 다르게 즐기는 게 느껴져요.
대니스카이돔 분위기 진짜 그래. 한 번 가봤는데 한국 야구장하고는 차원이 달렀어. 여긴 그냥 맥주 마시면서 여유 있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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