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올해 퀸컵이 진짜 판 자체가 달라졌더라. 30개 팀에 430명이라더니, 처음엔 숫자가 와닿지 않았는데 자세히 생각해보니까 정말 크다. 충북청주가 새 챔피언이 됐다는데, 축구 선수들 규모가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어. 미시사가에서도 우리 아이 축구팀이 예전에는 선수 찾기가 힘들었는데 요새는 여자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지원하더라. 한 대회에 430명이 한 자리에서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뭔가 다르네. 팀당 기숙사, 식사, 이동 다 조율해야 하는데 대충 얼마 규모의 예산이 들어갔을까 싶어. 물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진짜 어마어마한 작업이거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규모가 커지는 게 다음 세대 선수들한테는 얼마나 좋은 기회가 될지 모르겠어. 우리 딸 또래들은 이런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 규모면 선수들 영양 관리는 어떻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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