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zel
이정후 부상 소식 들었을 때 그냥 충격이더라. 시즌 막바지에 감이 올라오는 시점인데 하필 이때다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해서 조금 안심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이미 흐름이 끊기는 거 자체가 선수들한테 얼마나 안 좋은지 알잖아. 특히 개인 기록 경쟁하는 시점이고, 팀도 가을야구 준비할 때인데 지금 쉬는 거랑 9월 중순에 쉬는 거랑 완전 다른데. 근데 생각해보니까 프로 선수들은 이런 일이 반복되잖아. 감이 올라올 때마다 뭔가 터지고, 회복하고, 또 올라오고 이 반복. 팬 입장에선 답답한데 선수들은 맨날 이걸 극복해야 하는 거네. 이정후도 이번엔 뭐 크진 않다고 해도 멘탈이 문제 아닐까. 이미 몇 주 감 안 올린 상태에서 다시 올리려다 다친 거니까. 솔직히 요즘 야구 선수들 부상 소식 그냥 평소 뉴스처럼 나오는데, 정말 그 타이밍이 최악일 때마다 터지는 거 같아. 무조건 피할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반복되니까 진짜 답답하네. 혹시 자신감 높아질 때 부상당한 선수가 복귀해서 다시 올라온 경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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